제1인천국제공항철도 AREX 시승 리뷰 -네번째-
리뷰일자 : 2007년 3월 10일 오후1시~ 오후4시
리뷰일정 : 김포공항역에서 인천공항역까지 완행열차 이용
인천공항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직행열차 이용
역사정보 : 인천국제공항역(반지하)-공항화물청사역(지하)-운서역(지상)-계양역(지상)-김포공항역(지하)
리뷰내용 : 직행열차 내부에 대한 리뷰..
작성 : 한동석 admin@handongsuk.com
내려오자마자 직행열차에 올라탔다.
직행열차는 말 그대로 종착역에만 정차한다. 중간의 역은 정차하지 않는다.
간단한 수화물을 올려놓을 수 있는 짐칸이 보인다.
직행열차는 각 좌석이 배정되어 있고 수화물만 넣을 수 있는 전용화물칸도 있다. 시험운영중이라 화물칸은 촬영하지
못했다.
화물칸은 공항 화물 시스템과 동일하다.
인천공항을 이용할 승객이 종착역에서 미리 입국수속을 하고 화물을 컨베어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공항철도의 화물칸
으로 이동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각각의 통로는 자동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옆의 스위치를 누르면 통로의 문이 열린다.
직행열차의 내부모습이다. 완행과는 다르게 좌석제로 좌석이 설치되어 있다.
실내에는 잔잔한 음악을 틀어준다. 역시 공기업과는 많이 다르다.
상단에는 간단한 짐을 싫을 수 있도록 짐칸이 있고 앞쪽과 뒤쪽에는 LCD TV가 설치되어 있다.
현재 지하역인 인천공항화물청사역을 지나고 있다.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지만 인천공항화물청사역은 지하역사이며 이국에 온 것처럼 꾸며져 있었다.
드디어 지상으로 나왔다.
사진과 같이 좌석의 절반은 역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다.
이는 전동차내의 양끝에 장착된 LCD TV를 볼 수 있게 함이며 하차할 때도 한곳으로 모이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각 좌석에는 옷걸이가 설치되어 있다.
손으로 눌러 옷을 걸면 된다.
바닥은 섬유재질로 마감되어 있어 이동할 때 소리가 나지 않고 푹신푹신 하다.
아무래도 관리는 상당히 힘들 듯 하다.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발판이 설치되어 있고 히터도 위치해 있다.
또한 좌석의 간격도 KTX보다 넓고 편하다.
노트북등을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콘센트도 제공된다.
신공항 톨게이트를 지나고 있다. 전동차의 속도는 약 120km으로 매우 빠르다.
경인선의 인천-용산 구간의 급행열차보다 많이?? 빠르다고 보면 된다.
전동차가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차량들을 따라잡는다. -.-;;
계양역을 통과하니 인천지하철1호선 차량기지가 보인다.
다시 지하로 들어가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지 28분만에 김포공항역에 도착하였다.
지하의 형광등이 사람 앉은 눈높이에 설치되어 있다.
제1인천국제공항철도 직행열차의 내부모습이다.
요금이 비싸지만(7,900원) 그에 해당하는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그리 아깝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차량을 이용하여 인천공항에 가는 것보다 직행열차의 비용이 더 싸다.
직행열차의 출입문쪽 모습이다. 스크린도어 때문에 출입문쪽만 촬영하였다.
직행열차의 외부모습이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지 28분만에 김포공항역에 도착하였다.
정말 빠르며 관계자분들이 매우 친절했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했다.
현재 완행 3,100원, 직행 7,900원으로 가격이 높다고 하지만 사철인 만큼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차량을 이용하여 인천국
제공항에 가는 편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절대 가격이 높다고 보진 않는다.
제1인천국제공항철도의 요금은 영종대교의 이용료와 부가 운임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되며 사철인 만큼 기존의
국영 철도와는 절대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본다.
이것으로 제1인천국제공항철도 시승 리뷰는 끝마치려 한다.
제1인천국제공항철도 동영상 리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나 사진을 사용하고 싶다면 아래의 메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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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 한동석 http://www.handongsuk.com -